청약 당첨자 10일 발표, 당첨자 계약 21일~23일 진행
[미디어펜=박소윤 기자]GS건설이 충남 아산시에 공급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불당지구와 예정된 아산탕정2지구를 연결하는 입지에 더해, 총 3673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 계획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 집객 사진./사진=GS건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는 지난 3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846가구 모집에 총 4976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5.9대 1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 타입인 전용 125㎡PA에서 107대 1로 집계됐으며, 동일 면적 125㎡PB 타입도 52대 1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용 59㎡A는 7.4대 1, 84㎡A는 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A1·A2·A3블록 중 두 번째로 공급되는 A2블록에 들어서며, 총 1238가구(지하 2층~지상 35층, 9개동, 전용 59·84·125㎡) 규모다.

단지는 천안 불당지구와 아산탕정2지구(계획) 사이에 위치해 있어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아산탕정2지구는 약 4만6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내 주거 수요 확대와 기반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불당지구와 연결되는 신규 도로도 계획돼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들어서고 최상층(201동)에는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작은 도서관과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도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출 규제 후 투자 수요가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입지, 미래가치, 상품 등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거주 목적의 수요층들이 많아 당첨자 계약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총 3673가구로 조성될 자이 타운의 규모와 브랜드에 걸맞게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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