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LH청약플러스 통해 신청 가능, 9월 중 예비 입주자 발표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7일부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 LH CI./사진=LH

매입임대 사업은 LH가 도심 내 교통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축 및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로, 이번에는 전국에 총 4190가구를 공급한다. 유형별로 △청년 매입임대주택 1654가구 △기숙사형 청년주택 124가구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2412가구 등이다.

청년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1018가구, 그 외 지역은 636가구 규모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19세∼39세 청년,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물량은 전국 124가구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1357가구, 그 외 지역은 1055가구로, 소득·자산 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LH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신청을 받고 7월 중 서류심사 대상자를 안내한다. 이후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쳐 9월 중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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