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레인 규모의 인피니티 실내 수영장과 테라피 스파, 조식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박소윤 기자]롯데건설이 이달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하이엔드 주거 단지 '르엘 리버파크 센텀'을 선보인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대규모 부대시설을 통해 지역 하이엔드 주택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 르엘 리버파크 센텀 부분 투시도./사진=롯데건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3300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을 비롯해 주거 품질을 넘어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실내 인피니티 수영장을 포함해 키즈풀, 온수풀, 사우나,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이 조성된다. 여기에 조식 서비스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운지, 시그니처 살롱, 북라운지, 파티룸, 펫카페, 게스트룸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롯데건설은 입주 후 2년간 커뮤니티 관리비 및 운영비, 일부 이용료(조식 등)를 지원해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일반적으로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 이후 운영이 이뤄져 입주 후 1~2년이 지나야 본격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 단지는 입주 즉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사우나 비품이나 피트니스센터 운동복 등도 입주민 개인 부담 없이 사업주체가 준비해 빠른 정상 운영을 지원한다"며 "초기 입주 안정성을 높여 실질적인 하이엔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외관 역시 상징성을 강화했다. 최고 67층의 초고층 설계와 함께 커튼월룩, 미디어 파사드가 적용돼 센텀시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코엑스 광장 등 글로벌 공공 미디어아트 사례를 참고해, 건물 외벽 자체를 대형 디지털 캔버스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단지 내 가구당 2.07대의 주차 공간과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에코홈)도 도입돼, 고급 주거에 부합하는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히 고급 주택 공급을 넘어, 부산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하드웨어는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실질적인 주거 가치를 통해 지역 하이엔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 마린시티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11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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