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야구 예능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이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야구 유망주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나섰다.

10일 스튜디오C1은 전날 서울 대원중학교 야구부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중학교 야구부의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으로, 노후화된 배팅망 교체에 사용될 예정이다.

   
▲ 지난 9일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은 서울 대원중학교 야구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스튜디오C1 제공


스튜디오C1 대표 장시원 PD는 “지난 겨울, 대원중학교 야구부의 배팅망 교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다. 야구를 향한 대원중 아이들의 열정을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본 만큼 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에 대원중학교 박건수 감독은 “배팅망은 5년 전부터 교체하려고 했다. 재정적으로 여의치 않아 장시원 PD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전액 다 지원하겠다며 쿨하게 결정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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