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일 장 초반 또 다시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높였다.

   
▲ 코스피 지수가 10일 장 초반 또 다시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높였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51포인트(0.88%) 상승한 3161.2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40포인트(0.33%) 오른 3144.14로 출발하며 전날 기록한 장중 연고점(3137.17)을 재차 갈아치웠다. 이후 3164.30까지 장중 고점을 높였다.

어제부터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현시점에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784억원, 기관은 95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766억원어치를 담으며 홀로 지수를 부양하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85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흐름이 좋은 편이다. 삼성전자(0.83%)와 SK하이닉스(1.78%)가 동반 상승 중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40% 급등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80%), 현대차(0.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5%), 기아(1.31%)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0.08%), 두산에너빌리티(-0.93%)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6.57포인트(0.83%) 오른 796.93을 기록하며 800 재돌파를 노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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