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한때 3200선을 넘겼다. 코스닥도 800선 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한때 3200선을 넘겼다. 코스닥도 800선 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사진=김상문 기자


1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93포인트(0.25%) 상승한 3191.1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로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3216.69까지 오르며 전일 기록한 연고점을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가 장중 32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9월 7일(3201.76)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들이 매수세를 주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173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인은 1413억원, 기관은 29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48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단에 위치한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05%)와 SK하이닉스(0.84%)가 동시에 오르고 있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1.20%), LG에너지솔루션(-0.47%)은 하락 중이다.

이밖에 KB금융(0.60%), 현대차(0.48%), 기아(1.20%)는 오르고 있지만 NAVER(-1.54%), 두산에너빌리티(-1.90%)는 조정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4.11포인트(0.52%) 오른 801.81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