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토요일인 12일은 서쪽·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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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다만 제주는 제주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수량은 제주 10~60㎜, 전남북서부 5~10㎜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도 무더위가 계속돼 최고기온이 평년(25.9∼29.8도)보다 높은 27∼36도를 나타내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는 등 생활 속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기록하겠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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