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 팬 콘서트 '#런석진_EP.투어' 80개국 상영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BTS의 월드투어를 현장에서 직관하는 것은 전세계 아미(ARMY)들의 가장 큰 바람인 건 당연. 하지만 BTS의 공연 직관을 위해서 그들을 세계 곳곳으로 따라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그런 BTS의 공연을 공연장이 아닌 자기 나라의 영확관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월드 투어 공연 중인 BTS 멤버 진의 공연 실황이 각자 자기 나라의 대형 스크린으로 옮겨져 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 BTS 진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 팬 콘서트가 세계 80개국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BTS 진은 내달 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열리는 팬 콘서트 '#런석진_EP.투어'(#RUNSEOKJIN_EP.TOUR)를 80개국의 영화관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다수의 관객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 콘서트 중계를 함께 관람하는 라이브 뷰잉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시차를 고려해 지연 중계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8월 10일 오후 3시 상영이 진행되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진은 암스테르담 공연을 끝으로 지난달 고양에서 시작한 9개 도시 팬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다. 이 무대에 앞서 오는 18∼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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