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서 침묵했다. 지난해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에릭 라우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두 차례 맞붙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7(352타수 87안타)로 떨어졌다.

   
▲ 이정후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토론토에 져 4연패에 빠졌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3회 첫 타석에서 라우어의 바깥쪽 커터를 잘 받아쳤지만 타구가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직선타로 아웃됐다. 라우어는 지난해 8월 KIA에 대체 외국인투수로 합류한 좌완 투수로 7경기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93의 성적을 남기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정후는 지난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해 라우어와 KBO리그에서 만난 적은 없다.

이정후는 5회초 2사 후 라우어와 두번째 대결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마지막 타석은 바뀐 좌완투수 브렌든 리틀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쳐 끝내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토론토에 3-6으로 져 4연패에 빠졌다. 타선이 라우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등 총 4안타밖에 못 쳐 14안타를 몰아친 토론토에 밀렸다. 4안타 가운데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홈런 두 방이 있었지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연패를 끊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52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토론토는 57승 41패가 됐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라우어는 6이닝 2피안타(1홈런)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돼 시즌 5승(2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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