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혜성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저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서 7-8로 졌다.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말 중견수 직선타, 4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6회말과 8회말에는 연속 삼진을 당했다.

이날 안타를 치지 못한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42에서 0.331로 떨어졌다.

   
▲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3호 투헌홈런을 날렸다. /사진=LA 다저스 SNS


오타니는 시즌 33호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간판스타 다운 활약을 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3회초 선발 투수 에밋 시핸의 난조로 4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3회말 오타니가 추격의 투런포를 날리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역시 4점을 뽑아 금방 4-4 동점을 만들었다.

다저스가 쫓아오니 밀워키가 달아났다. 4회초 아이작 콜린스가 솔로포를 쏴 다시 리드를 잡았고, 6회초부터 8회초까지 매 이닝 1점씩 보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다저스는 또 추격전을 폈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1타점 적시타를 쳤고 8회말에는 토미 현수 에드먼과 미구엘 로하스가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려 7-8로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다저스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다저스는 밀워키에 이틀 연속 패하며 58승 41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지켰고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3승 45패)와 4.5게임 차도 유지했다.

밀워키는 다저스를 연파하고 파죽의 9연승을 내달렸다. 58승 40패가 된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키면서 선두 시카고 컵스(59승 39패)와 1경기 차 추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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