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후 1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밀워키와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6으로 역전패했다.

   
▲ 오타니 쇼헤이가 3회말 투런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SNS


다저스는 3회말 오타니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선취했으나 4회초 수비 실책이 나오며 밀워키에 곧바로 3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5회말 에스테우리 루이스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은 다저스지만 6회초 또 3실점해 4-6으로 역전 당했다.

9회말 2사 만루 찬스를 엮은 다저스는 달튼 러싱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나 계속된 만루에서 무키 베츠가 친 날카로운 타구가 중견수에게 잡히면서 그대로 한 점 차로 졌다.

김혜성은 이날 선발 제외됐다가 다저스가 4-6으로 뒤진 6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사구에 손목 부위를 맞는 부상을 당하자 대주자로 투입됐다. 다음 타자 토미 에드먼이 삼진으로 돌아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7회초부터 2루수 수비를 맡은 김혜성은 9회말 선두 타자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치지 못했다. 밀워키의 우완 투수 애브너 유리베의 싱커를 받아친 것이 투수 땅볼에 그쳤다.

오타니는 전날 33호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34호 홈런을 날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다저스의 선발로 등판한 클레이튼 커쇼는 4⅓이닝 5피안타 3실점(1자책점)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후반기 첫 3연전을 홈에서 밀워키에 스윕패를 당하며 58승 42패가 됐다.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4승 45패)와 승차는 3.5게임으로 좁혀졌다.

무려 10연승을 질주한 밀워키는 59승 40패가 됐고, 시카고 컵스를 드디어 따라잡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선두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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