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또 부상을 당했다.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돼 걱정을 샀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돼 물러났다. 교체 이유는 허리 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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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이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돼 걱정을 샀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4호 도루였다. 김하성이 득점 찬스를 엮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김하성은 수비에서 실수를 범했다. 0-5로 뒤진 3회초 수비 1사 1, 3루에서 화이트삭스 콜슨 몽고메리가 1루 땅볼을 쳤다. 병살타가 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 1루 주자를 포스아웃시킨 김하성이 1루로 던진 공이 빗나가며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지 못했다. 이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0-6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하성은 송구 동작이 어색해 볼을 정확히 던지지 못했는데, 허리 쪽이 불편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4회초 수비 들면서 김하성이 빠지고 호세 카바예로가 교체돼 들어갔다.
김하성의 허리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기를 계속하지 못하고 교체돼 우려를 사고 있다.
김하성은 계속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를 다쳐 수술까지 받으며 11개월 가까이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오랜 재활 끝에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하던 지난 6월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며칠을 쉬어야 했다. 지난 5일 드디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지만 복귀전에서 종아리 근육이 뭉치는 부상을 당해 또 3경기 결장을 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허리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으니, 부상 악몽이 끊이지 않는 김하성이다.
김하성이 중도 교체된 가운데 탬파베이는 3-8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52승 49패가 됐고, 승리한 화이트삭스는 36승 65패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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