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셀트리온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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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향후 주가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미디어펜 |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2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9615억원, 영업이익은 235% 증가한 24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률은 25%로,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향후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분기 어닝 쇼크를 바탕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대신증권은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주가는 미국 의약품 관세 우려와 더불어 아쉬운 실적 발표로 인해 18만 원선에서 횡보하고 있으나, 본업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에는 바이오시밀러 신제품(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니클로, 앱토즈마)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며,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로는 매출과 함께 처방 건수 증가 추이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다”라면서 “실제 처방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매출로의 연결 가능성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고마진 제품 확대와 원가율 개선을 통해 수익성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에는 옴리클로, 앱토즈마 등 고마진 신제품 4종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고원가 재고 축소, TI(Technology Intensive) 생산 본격화, 4분기부터 램시마 개발비 상각 종료, 외주 생산 미반영분 반영 등으로 원가율은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47%였던 원가율이 2분기에는 43%까지 하락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영업이익 성장의 지속성과 함께 셀트리온이 추진 중인 신성장 전략의 가시적 성과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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