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추격의 2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김혜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했던 김혜성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리고 타점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20에서 0.317로 조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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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이 2타점 적시타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LA 다저스 SNS |
김혜성은 다저스가 0-3으로 뒤진 2회말 2사 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앤디 파헤스의 3점 홈런이 터져 3-3 동점이 된 후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다저스가 6회초 3실점해 다시 3-6으로 뒤진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이 미네소타 우완 불펜투수 루이스 발란드의 초구 빠른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5-6으로 추격하는 2타점 적시타였다.
김혜성은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시즌 12호 도루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찬스까지 엮었다. 하지만 미겔 로하스가 삼진을 당해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김혜성이 추격의 분위기를 띄웠지만 다저스는 돌아선 7회초 또 3실점해 점수 차가 벌어졌다. 김혜성은 8회말 2사 3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로 아웃돼 안타 추가는 못했다.
다저스는 9회초 추가 1실점해 승기를 완전히 놓쳤다. 9회말 오타니 쇼헤이가 투런포를 쏴 4경기 연속 홈런(시즌 36)을 기록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결국 다저스는 7-10으로 패했다. 선발 등판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1자책)하고 3-3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전날 미네소타전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던 다저스는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패수를 더했다. 시즌 전적 59승 4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는 유지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미네소타는 49승 52패가 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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