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부상에서 회복한 선수들의 복귀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롯데 구단은 23일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돔 원정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고승민, 손호영, 박승욱을 1군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전민재, 정훈, 박찬형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선두권 다툼에서 밀려나 3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해 48승 3무 42패로 3위를 지키고 있지만 4위 KIA 타이거즈(46승 3무 41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1위 한화 이글스와 8.5게임, 2위 LG 트윈스와는 3게임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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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에서 회복해 1군 복귀한 고승민(왼쪽)과 손호영.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롯데에 주전 내야수들의 복귀는 반갑다.
2루수 고승민은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했고, 3루수 손호영은 손가락 부상을 털어냈다. 고승민은 부상 이전 71경기에서 타율 2할9푼9리, 2홈런 30타점 4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호영은 53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2홈런 22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박승욱은 올 시즌 33경기서 타율 1할2푼8리로 타격 면에서는 기대에 못미쳤다.
복귀한 선수 중 고승민이 2번타자 2루수로, 박승욱은 8번타자 유격수로 이날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 복덩이' 전민재는 최근 컨디션 저하로 고전하고 있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타율 고공행진을 벌였으나 무더운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타격감이 떨어지고 수비에서도 몇 차례 아쉬운 실수를 했다. 최근 10경기 타율이 1할3리(29타수 3안타)밖에 안되고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해 1군 등록 말소됐다. 시즌 타율도 2할9푼3리까지 떨어졌다.
베테랑 정훈(65경기 타율 2할3푼3리)과 올해 육성선수로 입단한 신인 박찬형(19경기 타율 3할4푼)도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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