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글로벌 합작 프로젝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OST가 오리콘 차트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Amazon Prime 오리지널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원제: 私の夫と結婚して)의 OST Part.5 타쿠미 & 쿄스케 (INI)의 ‘소 유 캔 샤인(So You Can Shine)’은 지난 21일 일본 오리콘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서 36위로 진입했다.
|
 |
|
▲ 사진=(주)블렌딩, LAPONE ENTERTAINMENT 제공 |
'소 유 캔 샤인'은 짝사랑의 두근거림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에 청춘의 감성을 살린 보컬, 상쾌하고 세련된 밴드 사운드가 더해진 곡이다. 한일 합작 드라마 OST 흥행의 새로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곡에는 일본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 2’에서 탄생한 인기 글로벌 보이그룹 INI의 멤버 오자키 타쿠미와 후지마키 쿄스케가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여섯 번째 싱글 ‘더 프레임(The Frame)’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아 패럴림픽 공식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이번 OST는 주식회사 블렌딩이 기획·제작한 첫 일본 정식 OST 프로젝트다. 한류 콘텐츠의 감성을 일본 대중음악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블렌딩 관계자는 “한국 예능 포맷으로 데뷔한 아티스트가 다시 한국 제작진이 만든 일본 드라마 OST로 오리콘 차트에 진입한 사례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 “이는 K-콘텐츠의 확장성과 파급력을 다시금 입증한 결과이자, 케이팝이 열어가는 새로운 흐름의 일부”라고 전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동명의 인기 한국 웹소설을 원작으로 각색된 드라마다. 한국의 드라마 제작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일본 배우와 현지 스태프가 함께 만들어낸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 OTT 서비스인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재팬에서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OST는 트와이스 지효의 ‘뉴 데이즈(New Days)’, 레드벨벳 웬디의 ‘블레이징 스텝스(Blazing Steps)’, 엘리의 ‘번 잇 아웃(Burn It Out)’ 등 한일 최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