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처음 1군 경기에 출전했다. 친선경기에 교체로 짧은 시간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으나 활기찬 움직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26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부리그(잉글랜드 챔피언십) 소속 루턴 타운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앞서 토트넘은 4시간 전인 이날 오후 7시 팀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3부리그(잉글랜드 리그원) 소속 위컴과 친선경기를 가져 2-2로 역시 무승부를 거뒀다. 하루에만 하부리그 두 팀을 상대로 연속해서 경기를 치러 2무승부를 기록했다.
하루 두 경기를 치르다 보니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선수들을 2원화해 각각 다른 선수들을 내보냈다, 1차전에는 손흥민이 선발 출전해 약 75분을 뛴 가운데 파페 사르 혼자 2골을 넣고 비겼다. 손흥민은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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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토트넘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
루턴전은 양민혁이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마티스 텔과 모하메드 쿠두스, 마이키 무어, 브레넌 존슨 등이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은 텔과 쿠두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한 채 0-0 상황이 계속됐다. 이에 프랭크 감독은 답답한 흐름을 벗어나고자 후반 선수 여러 명을 교체했다. 양민혁은 후반 35분 투입돼 드디어 1군 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오른쪽 측면 공격을 맡은 양민혁은 부지런히 뛰어다녔다. 상대 볼을 가로채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기도 하고 6차례 패스를 해 그 가운데 5번을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해주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 압박 플레이 등을 선보이며 10여분 간의 길지 않은 시간에도 존재감을 드러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토트넘은 선수 교체 효과도 보지 못한 채 무득점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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