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 통과를 했던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공동 28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를 쳤다.

   
▲ 3M 오픈에서 공동 28위에 오른 김주형.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최종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3라운드 공동 54위에서 26계단 상승한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마지막날 분발하긴 했으나 페덱스컵 랭킹은 그대로 89위에 머물러 페엑스컵 플레이오프 출전이 힘들어졌다.

이제 올 시즌 PGA 정규 투어는 윈덤 챔피언십 한 대회만 남았다. 랭킹 70위 이내에 들어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안병훈은 페덱스컵 랭킹이 67위에서 69위로 하락해 커트라인 언저리에 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 3M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커트 기타야마. /사진=PGA 투어 공식 SNS


대회 우승은 커트 기타야마(미국)가 차지했다. 기타야마는 3라운드 공동 선두 악샤이 바티아(미국), 토르비에른 올레센(덴마크)에게 1타 뒤진 공동 3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에 나서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3언더파로 역전 우승했다.

기타야마는 2023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지 2년 만에 2승째를 올렸다. 기타야마는 우승 상금 151만2000달러(약 20억9000만원)를 받은 것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을 110위에서 53위로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챙겼다.

5타를 줄인 샘 스티븐스(미국)가 기타야마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올레센과 바티아는 부진했다. 올레센은 2타를 잃고 공동 14위(16언더파), 바티아는 4타를 잃어 공동 25위(14언더파)로 하락하며 톱10에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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