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일전을 앞둔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명단에서 두 명의 멤버가 교체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 나서는 팀 K리그에 김문환(대전), 이태석(포항)을 대신해 어정원(포항), 토마스(안양)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문환은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태석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K리그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이태석은 오스트리아 클럽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새롭게 팀 K리그에 합류한 어정원은 K리그 통산 110경기 출전해 2골 6도움을 기록 중인 측면 자원이다. 빠른 발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활기를 불어넣는 어정원은, 올 시즌 포항 스틸러스의 주전으로 도약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함께 합류한 토마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시즌임에도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특히 7라운드 강원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터뜨리며 인양의 승리를 확정지었고, 12라운드 서울전에서는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 팀 K리그 최종 명단 (총 22명)

▲ FW : 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전진우(전북), 아사니(광주), 이동경(김천)
▲ MF : 김동현(강원), 김진규(전북), 루안(수원FC),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이창민(제주), 황도윤(서울)
▲DF : 김영권(울산),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어정원(포항), 안톤(대전), 카이오(대구), 토마스(안양), 한현서(포항)
▲ GK : 김경민(광주), 조현우(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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