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용현 기자]제주항공이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회원대상 할인코드를 제공하고 카카오페이 중복할인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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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 출발 일본노선에 대해 회원대상으로 최대 80% 할인이 가능한 할인코드를 오는 8월 3일까지 제공한다. 자료=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국 출발 일본노선에 대해 회원대상으로 최대 80% 할인이 가능한 할인코드를 오는 8월 3일까지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항공권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최대 3만 원까지 중복으로 할인해주고 일본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일본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해 일본 숙박권과 일본 편의점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8월에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노선 일부 항공편에서는 후쿠오카공항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5000엔(약 15만 원) 이상 결제시 2000엔(약 2만 원) 즉시할인 혜택을 포함한 카카오페이 트래블 키트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국내 여행객의 일본 수요가 증가하는 움직임에 따라 고객 수요를 늘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한일노선 연간 이용객 수는 2514만 명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또 한 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최근 일본정부관광국(JNTO) 일본 관광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일본 방문 외국인을 집계한 결과 한국인은 478만3500명으로 집계되면서 중국( 471만8300명)을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제주항공은 2016년 8월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이후 온라인 즉시할인, 해외 가맹점 결제혜택 제공 등 카카오페이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또 올해 6월에는 카카오페이와 양사 고객의 여행편의를 위한 포괄적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시 가능한 항공권 할인, 현지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제주항공 고객의 여행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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