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2개, 카드 1개, 저축은행 1개 우수사례 선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30일 오전 본원 중회의실에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30일 오전 본원 중회의실에서 제6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번 공모에는 9개 금융회사가 12개 상생 금융상품을 제출했는데, 금감원은 이 중 4개 금융상품(은행 2개, 카드 1개, 저축은행 1개)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은행권 상품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상품이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의 '노란우산 소상공인 상생지원 패키지', KB국민은행의 '소상공인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카드에서는 KB국민카드의 '마이비즈(Mybiz) 사장님든든 기업카드'가 꼽혔고, 저축은행에서는 결혼·출산 장려 상품인 DB저축은행의 'DB행복씨앗적금'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사례 선정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과 금융소비자 보호 노력을 지속 독려하는 한편,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생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해 금융산업 전반에 상생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2025년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금융상품 중 상품판매 실적,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등을 선정·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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