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승수를 추가, 일본인 메이저리거 미·일 통산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다르빗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단 2안타만 내주고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
 |
|
▲ 다르빗슈 유가 시즌 첫 승을 올리면서 미일 통산 최다승(204승)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샌디에이고가 5-0 승리를 거둬 다르빗슈는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5번째 등판 만에 신고한 첫 승이었다.
다르빗슈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번 시즌 출발이 많이 늦어졌다. 7월 초에야 시즌 첫 등판을 했고 이전까지 4경기 등판에서는 승리 없이 3패만 했다. 이날 다섯 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경기 승리로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11승째를 올렸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며 거뒀던 93승을 더해 미·일 통산 204승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구로다 히로키의 203승을 넘어 최다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제 다르빗슈 앞에 놓인 목표는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승 기록이다. 이 기록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갖고 있으며, 124승이다. 다르빗슈가 앞으로 13승을 더 하면 박찬호와 타이, 14승을 보태면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승 투수 타이틀을 갖게 된다.
|
 |
|
▲ 다르빗슈가 메츠전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이자 미일 통산 204승을 기록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
1986년생인 다르빗슈가 내년까지 메이저리그 생활을 이어가며 박찬호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다르빗슈의 호투를 앞세워 5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60승(49패) 고지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고 선두 LA 다저스(63승 46패)를 3게임 차로 추격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