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밀착형 민투사업 촉진차 민·관·공 협력체계 구축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iM뱅크는 지난 30일 경상북도와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영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서정오 아이엠뱅크 여신그룹 부행장보(왼쪽에서 네 번째)가 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해 경북도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의료·체육·문화시설 등 생활SOC 확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보는 민간사업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신용보증을 제공하고, 사업성 분석, 리스크 관리 방안 등 전문 컨설팅을 통해 민간투자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iM뱅크는 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PF대출을 취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및 인구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정책적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우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광역지자체와 공공기관,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인프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지역맞춤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지역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오 iM뱅크 여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매우 의미있는 협약"이라며 "iM뱅크는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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