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0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17조5560억 원으로 5.1% 줄었다. 다만 철강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는 매출 감소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늘리면서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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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센터 전경./사진=포스코 제공 |
포스코홀딩스는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과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등 경제적 불확실성 고조 및 경영환경 악화에 시달렸으나 1분기 대비로는 매출 1190억 원, 영업이익 390억 원을 늘리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실적 개선은 철강사업이 이끌었다, 포스코는 2분기 매출 8조94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5130억 원을 올리며 지난해보다 22.7% 증가했다.
이는 원료 단가 하락 영향을 받은 것은 물론 비용 감소 등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설비 효율화 등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에너지 및 원료비중 감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 다양한 원가경쟁력 개선 노력이 주효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신규 가동공장의 초기비용 반영 및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이에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매출 661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66.7% 감소한 수치다.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분기 매출 8조1440억 원을 기록해 1.7%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3140억 원으로 10.3%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구조개편을 통해 35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항 시내 보유 부지 일부 매각과 단순출자주식 매각을 통해 70억 원의 현금이 유입됐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베트남 석탄발전소 매각, 전력 수요관리사업 매각, 모듈러사업 매각, 포스코이앤씨 베트남법인 지분 매각 등으로 2300억 원의 현금이 발생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피앤오케미칼 지분 매각, 구미양극재공장 매각으로 113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구조 개편 작업을 지속해 1조 원의 추가 현금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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