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달 31일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도 반 찌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양국의 농업 분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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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달 31일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도 반 찌엔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양국의 농업 분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
도 반 찌엔 위원장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 중이다. 이번 농협과의 만남은 한국 농협과 베트남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도 반 찌엔 위원장은 "한국 농협이 베트남의 오랜 협력 파트너로서 베트남의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 농협과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하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 반 찌엔 위원장은 베트남 내 여러 지원·교류를 이어온 한국 농협의 관심과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강 회장은 "베트남은 한국 농협이 가장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현재 베트남 현지에 은행, 무역, 증권 등 7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향후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협은행 호찌민 지점 설립 인가 등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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