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김영범,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황선우(강원도청)로 꾸려진 한국 대표팀은 1일 밤(한국시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2초29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다.

   
▲ 남자 계역 800m에서 메달을 따낸 영국(금), 중국(은), 호주(동) 대표선수들. /사진=세계수영연맹 공식 홈페이지


이 종목 올림픽 2연패(2020 도쿄 대회, 2024 파리 대회)를 달성한 최강 영국이 6분59초84로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이 7분00초91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은메달, 호주가 7분00초9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4위 미국(7분01초24)에 이어 5번째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은 7분01초9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당시 은메달 멤버 가운데 양재훈(강원도청)이 신예 김영범으로 교체됐고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는 그대로 나서 대회 2연속 메달을 노렸지만 5위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 남자 게영 800m 결승에서 5위를 한 한국 대표선수들. 왼쪽부터 김영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이날 오후 열린 예선에서 한국은 7분04초68로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의 기록을 내 메달 기대감을 안고 결승전에 나섰다.

결승전 각 200m 구간 기록은 1번 영자로 나선 김영범이 1분46초23, 이어 김우민 1분44초66, 이호준 1분46초14, 황선우 1분45초26이었다.

김영범은 첫 50m 구간을 2위로 돌았지만 후반으로 가면서 페이스가 떨어져 7위로 다음 주자 김우민과 터치했다. 김우민이 역영하며 3위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이호준이 5위로 밀려났고, 마지막 영자 황선우가 스퍼트를 해봤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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