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허리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해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복귀했다.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 통증을 느껴 교체된 김하성은 쉬면서 상태를 지켜봤으나 회복이 더뎌 7월 26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일이 부상 당한 다음날로 소급 적용됐던 김하성은 상태가 좋아져 이날 복귀했다.

   
▲ 김하성이 허리 부상에서 회복해 다저스전에 출전했다.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SNS


복귀하자마자 다저스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복귀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선발로 등판한 베테랑 클레이튼 커쇼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진루하지는 못했다.

이후 안타 추가는 없었다. 3회말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잡혔고, 6회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의 부진은 이어졌다. 이날 김하성의 안타 포함 총 6안타가 산발로 나오며 한 점도 내지 못한 채 다저스에게 0-5 완패를 당했다. 4연패에 빠진 탬파베이는 54승 5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커쇼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프레디 프리먼의 홈런 포함 3타점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간판스타 오나티 쇼헤이는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64승 46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