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만 뛴 김민재는 무실점 수비를 펼치며 뮌헨의 승리를 뒷받침했다.
뮌헨은 2일 밤 10시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김민재는 선발로 나서 다요 우파메카노와 뮌헨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김민재가 뛴 전반에는 뮌헨이 실점하지 않았고, 김민재 대신 조나단 타가 요시프 스타니시치와 중앙 수비를 맡은 후반에는 1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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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리옹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을 뛰며 부상 회복을 알렸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
김민재의 선발 출전은 의미가 있었다. 우선, 김민재는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음을 알렸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에 시달린 김민재는 시즌 막판에는 경기 출전을 못했다. 부상 회복에 집중해 이제 선발로 뛸 정도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적설을 잠잠하게 만드는 의미도 있다. 김민재가 부상 영향으로 지난 시즌 후반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뮌헨이 김민재와 결별할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복귀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설에 이어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행 소문도 나돌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 잔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날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변함없이 든든한 수비를 펼치며 뮌헨의 핵심 수비수라는 사실을 각인시켰다.
많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후반 들며 뮌헨은 전반 뛰었던 11명을 전원 교체했다.
마이클 올리세가 후반 멀티골 활약으로 뮌헨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리세는 후반 8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1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옹은 후반 38분 알렉한드로 로드리게스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 추격은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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