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20만 달러) 마지막 날 부진해 톱10을 못 지켰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7위로 대회를 마쳤다. 1라운드를 공동 7위로 출발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3위, 3라운드 공동 9위로 사흘 연속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한 타를 잃으며 18계단 하락해 공동 27위에 그쳤다. 시즌 4번째 톱10 도전에 실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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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 공동 27위의 성적표를 받은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
그래도 임성재는 시즌 페덱스컵 랭킹이 30위에서 한 계단 올라선 29위가 돼 플레이오프 출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정규시즌이 모두 끝난 PGA 투어는 이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개 대회를 앞두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1차전에 나서고, 상위 50명이 2차전, 그리고 상위 30명만 최종 3차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펼친다.
임성재는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30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면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에 나설 수 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임성재와 함께 김시우가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페덱스컵 랭킹 45위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안병훈과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69위로 플레이오프행 커트라인 안에 있던 안병훈은 컷 통과에 실패하면서 랭킹 74위로 밀려나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쳤다.
랭킹 89위였던 김주형은 2라운드까지 부진해 기권하면서 플레이오프와는 더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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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윈덤 쳄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린 캐머런 영. /사진=PGA 투어 공식 SNS |
한편 윈덤 챔피언십 우승은 캐머런 영(미국)이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영은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22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 맥 마이스너(미국·16언더파)를 6타 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영은 우승 상금 147만6000달러(약 20억5000만원)를 받았을 뿐 아니라 페덱스컵 랭킹을 40위에서 15위로 확 끌어올려 투어 챔피언십까지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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