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에게 올 시즌 K리그1 최하위팀 대구FC는 적수가 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대구FC를 완파하고 내한 친선경기 2연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친선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앞서 지난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친선경기에서도 7-3 대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한국에서의 두 경기에서 12골이나 터뜨려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 바르셀로나가 대구FC와 친선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사진=바르셀로나 SNS


이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4만5183명이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바르셀로나 축구를 직관하며 골 장면을 즐겼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하피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드로 페르난데스, 프렝키 더 용, 가비, 제라르 마르틴, 쥘 쿤데, 로날드 아라우호, 알레한드로 발데, 주앙 가르시아(GK)를 선발 출전시켰다. 대구는 라마스, 세징야, 지오바니, 김정현, 정현철, 정치인, 황재원, 우주성, 김진혁, 장성원, 오승훈(GK)을 선발로 내세워 맞섰다.

바르셀로나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21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정확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7분 베테랑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마르틴의 패스를 골로 연결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쿤데의 도움을 받은 가비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3-0으로 달아났다.

화끈한 공격 시범을 보인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며 11명 전원을 교체해 많은 선수들에게 한국에서 뛸 기회를 줬다.

후반 9분 다니 올모의 패스에 이은 토니 페르난데스의 골이 터졌다. 후반 20분에는 이적 신입생 마커스 래시포드가 에릭 가르시아의 도움을 받아 골 맛을 보며 5-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대한민국 대구에서 터뜨렸다.

계속 끌려간 대구는 정재상, 이용래, 김주공 등을 교체 투입하며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애썼으나 바르셀로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