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투수 손주영과 한화 타자 리베라토가 7월 투타에서 팀 승리에 가장 많은 기여를 해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7월 수상자로 LG 손주영과 한화 리베라토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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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7월 투수 부문에서는 LG 손주영이 WAR 1.29로 1위를 차지했다. 손주영은 7월 한 달간 총 30⅔이닝(1위)을 소화하며, 3승(공동 1위)을 기록해 팀 마운드를 든든히 지켰다. 특히, 긴 이닝을 책임지면서도 평균자책점 1.47(5위), WHIP 1.08(10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이고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타자 부문에서는 한화 리베라토가 7월 WAR 1.86을 기록하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베라토는 7월 한 달간 타율 0.391(3위), OPS 1.080(4위)을 기록했으며, 안타 34개(1위), 타점 14개(공동 9위)를 기록하는 등 정교한 컨택 능력과 더불어 장타력도 겸비한 타격으로 팀의 중심 타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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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KBO |
7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경기장에서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고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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