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SSG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 인천 홈 경기를 앞두고 화이트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타구에 팔꿈치를 맞은 후유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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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타박상을 당한 화이트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
화이트는 지난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말 투구 도중 부상을 당했다. 2사 2루에서 양의치가 친 타구가 화이트의 오른쪽 팔꿈치를 직격하고 굴절돼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가 됐다. 화이트는 부상 부위에 붕대를 감고 교체돼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단순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화이트는 타박상 외에 추가 부상은 없지만 통증 치료와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돼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됐다.
한편 SSG는 외야수 한유섬과 내야수 현원회를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유섬은 지난 7월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에서 회복해 1군 복귀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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