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주장 전준우와 불펜투수 최준용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노진혁이 시즌 처음 1군으로 콜업됐고 전민재가 복귀했다.

롯데 구단은 6일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사직 홈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조정을 했다. 전준우와 베테랑 내야수 정훈, 투수 최준용의 1군 등록을 말소하고 내야수 노진혁과 전민재, 투수 정우준을 1군 엔트리 등록했다.

   
▲ 부상으로 1군 등록 말소된 전준우(왼쪽)와 최준용.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롯데는 타선과 불펜의 핵심 자원인 전준우와 최준용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전준우는 전날 KIA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첫 타석에서 1루쪽 땅볼을 치고 주루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 절뚝이며 덕아웃으로 들어간 전준우는 다음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정훈과 교체됐다.

전준우는 통증이 남아 있어 일단 전력에서 빠졌고, 상태를 봐가며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전준우는 올 시즌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7홈런, 64타점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최준용은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꼈는데 회전근에 염증이 생겼다. 부상 악화 방지 및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 말소됐다. 추후 상태를 지켜보며 재활 및 복귀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최준용은 32경기 등판해 3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노진혁과 전민재의 1군 합류는 반갑다.

   
▲ 올 시즌 처음 1군 콜업된 노진혁.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노진혁은 허리와 손목 부상으로 올 시즌 주로 재활군에 머물며 '50억 FA'로서 제 몫을 못하고 있었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7월 22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복귀 준비를 해왔다. 퓨처스리그 8경기에서 타율 0.286(28타수 8안타)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복덩이 이적생' 전민재는 재정비를 마치고 복귀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고공행진을 했던 전민재는 전반기 막판부터 체력 저하 등으로 타격감이 떨어졌고, 유격수 수비에서 실책도 몇 차례 범해 지난달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77경기 출전해 타율 0.293, 3홈런 26타점의 성적을 내고 있다.

노진혁은 이날 1군 등록되자마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전민재는 벤치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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