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이 또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는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선두 칼 롤리의 3점포 한 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브랜던 라우가 선제 솔로홈런을 날리고 6회초 주니오르 카미네로가 솔로포를 보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시애틀의 칼 롤리가 8회말 3점홈런을 작렬시켜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롤리는 시즌 43호로 홈런 부문 선두를 굳게 지키면서 팀에 역전승을 안겼다.

   
▲ 칼 롤리(오른쪽)가 8회말 3점홈런을 터뜨려 시애틀에 역전승을 안겼다. /사진=시애틀 매리너스 SNS


이 경기에 김하성은 결장했다. 최근 출전이 들쑥날쑥한 김하성이다. 지난 6일 LA 에인절스전에도 결장한 바 있다. 8일은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이날 출전하지 않은 김하성은 이틀 연속 쉬었다.

김하성의 결장은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타격감도 떨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에도 종아리와 허리 부상이 잇따랐다. 시즌 3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타율도 0.204(49타수 10안타)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57승 6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5연승을 내달린 시애틀 매리너스는 64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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