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KBO 리그 역대 포수 최초로 350홈런 달성을 앞두고 있다.
강민호는 지난 8일 KT 위즈와 수원 원정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강민호는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역대 3번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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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산 350홈런에 2개만 남겨둔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
이제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의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개인 통산 348개의 홈런을 날려 350홈런까지 2개만 남겨두고 있다. 350홈런은 포수 중에서는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고지다. 강민호 다음으로 많은 홈런을 기록한 포수는 박경완(전 SK)으로 314개이며, 현역 선수 가운데는 양의지(두산)가 281개로 격차가 크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한 강민호는 이듬해인 2005년 4월 28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2012년 5월 19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에서 100홈런, 2017년 5월 4일 수원 KT전에서 200홈런, 2022년 9월 6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00호 홈런을 때려냈다.
강민호가 350홈런을 달성할 경우, KBO 리그 역대 포수 중 최초이자 전체 야수를 통틀어 7번째가 된다. 지금까지 35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6명뿐이며, 현역 선수 중에서는 최정(SSG)과 박병호(삼성), 최형우(KIA)가 있다.
강민호는 9일 현재 통산 2462경기에 출장해 KBO 리그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체력 소모가 많은 포수 포지션을 맡아 22시즌을 뛰면서 일궈낸 값진 기록이다. 게다가 역대 3번째로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이어 포수 최초 350홈런 기록까지 눈앞에 두며 레전드 '거포 포수'의 위용을 떨치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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