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7일까지 미국 10개 도시서 신메뉴 한정 판매
이번 협업 기점으로 북미 시장 확장 전략 본격화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삼양식품 불닭 브랜드 ‘불닭소스’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Panda Express®)와 손잡고 신메뉴를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 불닭소스 사용한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사진=삼양식품 제공


이번 협업을 통해 출시된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은 바삭하게 튀긴 양념 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고 여기에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요리 중 가장 매운 요리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메뉴를 위해 사용된 ‘불닭 특제 소스’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동 개발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의 조화 아래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매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은 미국 내 10개 도시의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오는 10월7일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확보한 인지도와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현지 유수 외식 브랜드와 협업할 만큼 영향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삼양식품은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소스와 판다 익스프레스는 ‘음식은 전 세계를 하나로 잇는 언어’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며 “혁신적인 레시피, 창의적인 정신, 문화에 대한 존중, 그리고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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