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의 부상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그래도 복귀를 위한 스케줄은 나왔다. 이달 말에는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혜성은 지난 7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왼쪽 어깨 점액낭염 증상 때문이었다. 어깨 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겼다.

당초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빠른 복귀가 예상됐으나 회복이 더뎌 지금까지 재활 중이다. 수비와 타격 훈련을 시작했지만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불투명했는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11일 김혜성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헤성이 라이브 배팅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쳐 복귀힐 전망이다. /사진=LA 다저스 SNS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다음 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들어간다. 그 전에 며칠간 계속 훈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12일부터 LA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에 돌입했다. 그동안 김혜성은 홈구장에 남아 훈련을 받으면서 복귀 준비를 한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홈에서 타격 코치와 함께 훈련하고 이번 주말쯤 라이브 배팅을 시작한다. 다음 주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재활 경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면 그 다음은 빅리그 복귀다. 8월말이면 김혜성이 다시 다저스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혜성은 부상 당하기 전까지 58경기 출전해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4 활약을 펼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