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연상호 감독과 박정민 배우의 만남으로 영화계에서 관심이 높은 영화 '얼굴'이 서서히 그 얼굴을 드러낼 준비를 마치고 있다.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 이전부터 기획하며 꼭 만들고 싶어했던 영화이자,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주제의식을 담아 ‘태초의 연니버스’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얼굴'은 요즘 출판사 대표로도 관심을 끌고 있는 배우 박정민이 함께 한 탓에 영화계에서는 상당히 큰 기대를 거는 작품.
'얼굴'은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백골 시신을 발견한 후, 그 죽음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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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상호 감독과 박정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얼굴'의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연상호 감독의 필모그래피에서 과감한 전환점을 보여주면서도, 그의 작품들을 관통해온 강렬한 에너지와 도덕적 복잡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는 영화제 측의 평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영화의 든든한 ‘파수꾼’으로 자리잡은 배우 박정민은 생애 최초 1인 2역 도전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연기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선인부터 악인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입체적인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권해효 역시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역할로 새로운 부류의 호연을 보여 줄 예정.
여기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벌집 막내아들' 등 현실적인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신현빈, '지옥' 시즌2를 비롯해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임성재,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 '치얼업'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한지현까지,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연기력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연상호 감독 특유의 스토리텔링과 탄탄한 캐스팅, 베테랑 스태프들이 만든 웰메이드 미스터리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얼굴'은 9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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