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고지원이 세계랭킹을 100게단 이상 대폭 끌어올렸다.

12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고지원은 146위에 올랐다. 이전 253위에서 107계단이나 뛰어오른 순위다.

고지원의 이같은 순위 급상승은 우승 덕분이다. 지난 10일 끝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고지원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아 세계랭킹을 107계단 끌어올려 146위가 됐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2023년 정규투어 데뷔 후 통산 61번째 출전해 첫 우승을 맛봤다. 그것도 투어 시드권이 없어 드림투어(2부)와 병행하며 많지 않은 출전 기회에서 일궈낸 첫 우승이어서 더욱 감격적이었다.

바로 그 전 주에 고지원은 오로라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이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61위에서 253위로 108계단 끌어올린 바 있다. 단 2주 만에 랭킹이 215계단이나 수직 상승했다.

지난주에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대회가 없었기 때문에 세계랭킹 최상위권 순위 변동은 거의 없었다.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이민지(호주), 5위 인뤄닝(중국)이 톱 5를 지키는 등 16위 고진영까지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여전히 김효주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유해란이 9위로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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