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누리집에서 환급 신청을 접수하고, 신청순대로 20일부터 환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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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출 서류별 사진 예시./사진=산업부 |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예산 2671억 원으로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 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달 4일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이후 구매한 품목에 대해 환급을 실시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환급은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는 으뜸효율 누리집에서만 가능하지만, 이달 중 휴대폰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 중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라벨 사진과 제조번호 확인이 가능한 명판 사진,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심사가 진행된다.
환급 신청 이후 으뜸효율 누리집에서 심사 진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심사 단계마다 신청자에게 모바일로 결과를 안내하고, 서류 등 미비 시 별도 통지를 보내 14일 이내 보완토록 한다. 환급 신청 후 별도 보완사항이 없이 완료될 경우 20일부터 신청 순으로 환급이 진행된다.
산업부는 고령층, 거동 불편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가전제품 매장 내 직원이 신청인 동의하에 대리로 신청을 도와주는 '대리 환급신청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환급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구매 일자순이 아닌 신청순으로 환급한다.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 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으뜸효율 누리집 또는 으뜸효율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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