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친정팀 LA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4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사흘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다저스는 에인절스에 패하며 지구 선두 자리 지키기에 비상이 걸렸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8회초 터뜨린 솔로 홈런이었다.
|
 |
|
▲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오타니 쇼헤이. /사진=LA 다저스 SNS |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던 오타니는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대포를 가동하며 시즌 홈런 수 42개가 됐다. 내셔널리그(NL)에서 오타니와 홈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이날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42호 홈런을 터뜨려 둘은 리그 홈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MLB 전체 홈런 1위인 아메리칸리그 소속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45개)와는 3개 차다.
오타니가 2년 전까지 몸담았던 에인절스를 상대로 홈런을 쳤지만 다저스는 4-7로 졌다.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⅔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5개를 내주며 6실점으로 무너져 에인절스에 승기를 빼앗겼다.
2연패를 당한 다저스(68승 51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지만 3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67승 52패)에 1게임 차로 쫓겨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