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부터 4개월간 경주 한수원 본사 홍보관에서 세계적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에서 발행하는 매거진과 함께 ‘기후변화 특별기획전 Ear-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
|
▲ 한수원 기후변화 특별기획전 포스터./사진=한수원 제공 |
이번 특별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생생한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귀 기울여 들어야 하는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 있는 지구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전시는 △숲, 생명의 공간 △사라져가는 동물들 △바다, 보호의 힘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각 섹션은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에 수록된 특별한 사진들로 채워진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특별기획전 Ear-TH’를 통해 기후위기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의미를 보다 넓은 시선으로 공유하고자 한다”며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수원의 친환경 경영 철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의을 엿볼 수 있다. 한수원은 원자력과 신재생 에너지를 아우르는 청정에너지 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해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융복합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탄소중립에 기여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혁신형 SMR 사업은 2030년까지 기술 개발을 완료해 세계 수출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수소웅복합사업은 수소 생산-유통-활용 전 주기에 걸친 다양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