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와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대회 첫날 나란히 공동 2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 클럽(파70)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를 쳤다.

임성재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역시 1오버파를 적어냈다.

   
▲ 플레이오프 2차대회 BMW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5위에 오른 김시우(왼쪽)와 임성재.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둘은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나선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는 9타 차이가 난다.

이번 BMW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최종 대회인 PGA 투어 챔피언십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무대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이 출전해 순위를 가린 후 랭킹 1위~30위 선수만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는다.

페데스컵 랭킹 41위로 이번 대회를 시작한 김시우는 30위 안으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상위권 성적을 내야 한다. 이날 16번 홀까지는 2타를 줄이며 순항하고 있었는데 막판에 흔들렸다. 17번 홀(파3)에서 티샷이 그린을 놓쳐 보기를 범했고, 18번 홀(파5)에서는 두번째 샷이 러프에 빠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범해 순위가 미끄러졌다.  

페덱스컵 랭킹 25위 임성재는 현재 순위를 잘 유지하면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선두로 나선 매킨타이어는 버디를 무려 10개나 쓸어담고 보기 2개로 8타를 줄였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5언더파로 매킨타이어에 3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언더파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공동 15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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