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대회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이틀째 순위를 조금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순위가 많이 하락했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공동 25위였던 김시우는 중간합계 이븐파가 돼 공동 22위로 3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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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에 오른 김시우. /사진=PGA 투어 공식 SNS |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명이 출전해 경쟁한다. 이 대회 결과를 합산한 랭캥 1위~30위가 최종 대회인 왕중왕전 성격의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46위로 이번 PO를 시작한 김시우는 1차 대회 공동 14위로 랭캥이 약간 올라갔다. 이날 2라운드까지 성적을 더하면 39위인데, 30위 안에 들어 투어 챔피언십으로 향하려면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를 상위권으로 훨씬 더 끌어올려야 한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1개에 보기를 6개나 범해 5타를 잃었다. 1라운드에서는 김시우와 같은 공동 25위였으나 16계단 하락해 공동 41위(6오버파)로 밀려났다.
페덱스컵 랭캥 25위로 이번 2차 PO를 시작한 임성재는 3계단 미끄러져 28위다. 더 이상 랭킹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쳤던 매킨타이어는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매킨타이어는 지난해 7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2위로 올라섰다. 강력한 우승 후보 세플러는 매킨타이어와 5타 차로 반환점을 돌았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8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일본·7언더파)가 3위, 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1위(4언더파), 대회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공동 32위(2오버파)에 자리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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