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차세대 특급 유망주'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출전은 못했지만, 조만간 EPL 무대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뉴캐슬은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아스톤 빌라와 2025-2026 시즌 EPL 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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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의 새 시즌 EPL 개막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승수.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SNS |
이 경기 뉴캐슬의 출전 명단에 박승수가 포함돼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가 팽팽하게 전개돼 아직 경험이 부족한 박승수에게 출전 기회가 돌아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시즌 개막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만 해도 팀 내 박승수에 대한 평가가 어떤지 알 수 있다.
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는 뉴캐슬에 입단할 때만 해도 21세 이하 팀에서 뛰거나 다른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현지 적응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에디 하우 감독은 프리시즌 훈련과 친선경기를 통해 박승수의 기량을 지켜본 후 과감하게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중 박승수는 다른 교체 멤버들과 함께 몸을 풀며 출전에 대비했으나 교체 투입 사인을 받지는 못했다. 만약 박승가 출전했다면 한국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10대에 EPL 무대에 데뷔하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었다. 한국 선수의 최연소 EPL 데뷔 기록은 브렌트포드 소속이었던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가 지난해 12월 28일 브라이턴전에 교체 투입되며 세운 만 20세 4일이다.
박승수가 언제 EPL 데뷔전을 치를지 계속 관심을 모으게 됐다. 뉴캐슬의 다음 EPL 2라운드 경기는 오는 26일 열리는 리버풀전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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