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 출전하고 있는 두 한국인 선수 김시우와 임성재가 3라운드에서 부진해 순위 하락을 했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오윙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를 쳤다.
중간 합계 3오버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22위에서 11계단 내려선 단독 33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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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3위로 하락해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에서 멀어진 김시우.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
김시우에게는 이번 PO 2차전 성적이 상당히 중요하다.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려면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안에 들어야 한다.
페덱스컵 순위 41위로 PO 2차전에 돌입한 김시우는 상위권 성적을 내야 30위 이내로 진입할 수 있는데 3라운드에서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은 오히려 43위로 밀려나 있다. 투어 챔피언십 진출권과 멀어진 김시우다.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도전하는 임성재도 이날 부진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에 트리플보기까지 1개 범해 무려 7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13오버파가 된 임성재는 2라운드 공동 41위에서 공동 44위로 순위가 더 떨어졌다. 임성재보다 순위가 낮은 선수는 한 명뿐이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25위였던 임성재는 3라운드 종료 현재 페덱스컵 랭킹 30위로 하락했다.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부진이 이어지면 30위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순위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의 선두 질주는 이날도 이어졌다. 2타를 줄인 매킨타이어는 합계 16언더파로 선두를 지켰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역전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셰플러는 3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로 2위를 유지했다. 매킨타이어와 4타 차로 벌어져 있지만 셰플러이기에 못 따라잡을 격차도 아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4위(3언더파), 대회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공동 29위(2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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