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나란히 안타를 치고 도루도 했지만 팀 승패로 희비가 갈렸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에서 탬파베이가 2-1로 역전승했다.
탬파베이는 3연승을 내달렸고, 샌프란시스코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탬파베이는 61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59승 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 이정후는 5번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
 |
|
▲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치고 도루도 한 김하성(왼쪽)과 이정후. /사진=탬파베이 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1에서 0.213으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타율은 0.257에서 0.260으로 상승했다.
김하성은 세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치지 못했다. 2회초 좌익수 플라이, 4회초 삼진, 7회초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팀이 2-1로 앞선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4번째 투수 키튼 윈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2루 도루(시즌 6호)에 성공했다. 다음 타자 헌터 페두시아의 포수 땅볼 때 볼이 1루로 송구되는 사이 3루를 노리다 아웃되며 득점 기회는 놓쳤다.
이정후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아웃된 이정후는 4회말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만들어졌으나 후속타가 불발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팀이 1-2로 뒤진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다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선두타자로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출루한 이정후는 2루를 훔쳐 시즌 1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이정후가 안타와 발로 동점 찬스를 엮어냈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그대로 샌프란시스코의 한 점 차 패배로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크리스티안 코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다. 끌려가던 탬파베이가 8회초 사구와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역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등판한 저스틴 벌랜더는 7이닝을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는 역투로 팀 연패를 끊는가 했지만 마운드에서 물러나자마자 불펜이 역전을 허용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