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에이스로 개막 15연승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코디 폰세가 등판 일정을 연기했다. 감기 때문이다.

한화 구단은 18일 "폰세의 감기로 인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선발 등판 일정을 조정한다"면서 19일 두산 베어스전 선발로 와이스를 예고했다.

폰세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언더처블 투수'로 군림하고 있다.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 탈삼진 202개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다승과 승률(100%), 탈삼진, 평균자책점 부문 모두 1위다.

   
▲ 감기 증세로 선발 등판이 연기된 한화 폰세. /사진=한화 이글스 SNS


뿐만 아니라 KBO리그 역대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15연승)과 단일 시즌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이렇게 '귀하신 몸'이기에 한화는 폰세의 컨디션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후반기 들어 폰세는 1주일에 한 번씩만 선발로 나서며 주 2회(화-일요일) 등판을 삼가고 있다.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시즌 15승째를 올린 폰세는 19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감기 증세로 등판이 연기됐다. 다른 부상 때문이 아니기에 폰세는 컨디션을 회복하면 다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지난 주말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해 선두 LG 트윈스에 2게임 차 뒤진 2위에 자리해 있다. 연패를 끊고 선두 LG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폰세 대신 '13승 투수' 와이스가 선발 출격해 두산 콜어빈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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