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LA FC)이 선발 데뷔전을 치르자마자 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되며 단번에 리그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후원사인 아우디가 선정한 29라운드 이주의 팀(Team of the Matchday)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 조르디 알바(이상 인터 마이애미)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 LA FC 선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이 MLS 29라운드 '이주의 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MLS 공식 홈페이지


MLS는 "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은 MLS 첫 선발 경기에서 곧바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LA FC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 2-0 승리를 이끌었다. 대한민국의 아이콘 손흥민은 역동적인 압박으로 첫 골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역습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손흥민을 이주의 팀에 포함시킨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17일 열린 2025 MLS 29라운드 뉴잉글랜드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앞서 LA FC 입단 직후인 10일 시카고 파이어와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MLS 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뉴잉글래드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에 당황한 상대 수비가 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흘러나온 볼을 마르코 델가도가 슈팅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손흥민이 수비 두 명을 달고 드리블해 들어가다 슈팅 대신 패스를 선택해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의 MLS 첫 공격포인트였다.

이 경기 후 손흥민의 차원이 다른 클래스와 이타적인 플레이에 찬사가 쏟아졌고, 손흥민의 인기는 더욱더 치솟았다. 그 결과 선발 데뷔전부터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주의 팀에 선정된 것이다.

메시는 LA 갤럭시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을 펼쳐 이 경기 선제골을 넣은 알바와 함께 이주의 팀에 뽑혔다.

한편 LA FC는 오는 24일 FC 댈러스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빠르게 MLS 무대에 적응한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데뷔 첫 골을 노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