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탁구 혼합복식의 '환상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2025' 4강에 안착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0일(현지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안데르스 린트(덴마크)-아드리안 디아스(푸에르토리코) 조를 상대로 3-0(11-6 11-5 11-9) 완승을 거뒀다.

   
▲ WTT 유럽 스매시 혼합복식 4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 /사진=WTT 홈페이지


4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정상을 향한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준결승 상대는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오도 사쓰키 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6월 WTT 자그레브(슬로베니아) 대회와 류블랴나(크로아티아) 대회 혼합복식에서 잇달아 우승했다. 하지만 7월 열린 미국 스매시 결승에서는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결승에 오르면 1번 시드의 린스둥-콰이만 조와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린스둥-콰이만 조는 8강전에서 대만 조를 역시 3-0으로 완파하고 무난히 4강에 올라 에두아르드 이오네스쿠-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 조와 준결승을 벌인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다국적 조합을 이룬 린트-디아스 조를 맞아 첫 게임을 11-6, 2게임을 11-5로 여유 있게 따냈다. 3게임에서는 상대의 반격 시도에 접전을 벌이기는 했지만 11-9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이날 열린 여자단식 32강전에서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0-3(4-11, 11-13, 7-11)으로 완패해 탈락했다.

임종훈은 안재현(한국거래소)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 16강전에서 트룰스 뫼레고르-안톤 칼베르크(스웨덴) 조를 3-1(11-8 8-11 11-9 13-11)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 미국 스매시에 이어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